베트남 골프의 출발점, 베트남 골프&컨트리클럽(VGCC). 한 클럽 안에 성격이 뚜렷이 다른 두 개의 18홀이 있어, 이동 없이 36홀을 완주하며 두 가지 도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클럽 개요 — 베트남 최초의 36홀
1994년 문을 연 VGCC는 호치민 1군에서 동쪽으로 약 20km, 차로 40~45분 거리의 투득(Thu Duc)에 자리한 베트남 최초의 36홀 클럽입니다. 약 300헥타르의 성숙한 파크랜드·우드랜드 위에 두 개의 챔피언십 코스를 품었고, 1995·1997 베트남 오픈을 개최한 헤리티지의 무대입니다. 그린은 굴곡 있는 버뮤다로, 세월이 빚은 우거진 수목과 함께 차분하고 정통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세미프라이빗 운영이라 방문객은 평일 라운드가 가장 원활합니다.
| 위치 | 투득(Thu Duc) · 1군에서 동쪽 약 20km / 차로 40~45분 |
|---|---|
| 규모 | 36홀(이스트 18 + 웨스트 18) · 약 300헥타르 |
| 이스트 코스 | 리 트레비노(1997) · 파72 · 약 6,950야드 |
| 웨스트 코스 | 천 킹시(Chen King Shih, 1994) · 파72 · 타이트 |
| 그린·운영 | 버뮤다 그린 · 세미프라이빗(방문객 평일 권장) |
| 역사 | 1994 개장 · 1995·1997 베트남 오픈 개최 |
이스트 코스 — 리 트레비노의 챔피언십
6번 메이저 챔피언 리 트레비노가 1997년 설계한 챔피언십 코스. 실제 라운드한 골퍼들은 ‘티샷은 웨스트보다 너그럽고 파3도 짧은 편이라 다루기 쉬운데, 정작 그린에서 무너진다’고 입을 모읍니다. 페어웨이는 넉넉해도 110여 개의 벙커와 여러 워터해저드가 영리하게 자리해, 욕심내면 곧바로 벌타로 이어집니다. 진짜 함정은 심하게 굴곡진 티프드워프 버뮤다 그린 — 핀을 빗맞히면 3퍼트가 속출하니, 핀을 직접 노리기보다 ‘오르막 퍼트가 남는 자리’로 어프로치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파72·약 6,950야드로 베트남 오픈을 품었던 무대답게 정통 챔피언십 테스트를 안깁니다.

웨스트 코스 — 원조 18홀의 정교함
클럽의 시작을 알린 원조 18홀로, 1994년 천 킹시(Chen King Shih)가 설계했습니다. 골퍼들은 ‘이스트보다 티샷이 더 까다롭다’고 평합니다 — 페어웨이가 좁고 나무로 둘러싸인데다 파3가 더 길어, 거리보다 정확한 티샷과 코스 매니지먼트가 스코어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좁은 진입로 탓에 ‘드라이버보다 페어웨이 우드·롱아이언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클래식한 공략이 통합니다. 같은 클럽이지만 ‘티에서 어렵고 그린에서 너그러운’ 웨스트는 ‘티에서 편하고 그린에서 무서운’ 이스트와 뚜렷한 대비를 이룹니다.

이스트 공략 🎯
티샷은 넉넉하지만 벙커·워터를 피한 ‘세컨드 샷 각도’가 우선. 포대·굴곡 그린엔 핀 아래쪽(오르막 퍼트)을 노려 3퍼트를 줄이세요.
웨스트 공략 🌳
좁은 페어웨이엔 거리 욕심을 버리고 페어웨이 우드·롱아이언으로 안전하게. 나무 너머 회복샷은 무리하지 말고 옆으로 빼는 것이 정답입니다.
- 1. 클럽하우스 도착·체크인프로숍에서 예약 확인·라커 배정. 가이드가 그린피·카트·캐디 정산을 일괄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럽 대여를 신청했다면 이때 수령합니다.
- 2. 캐디 배정·연습VGCC는 여성 캐디가 배정됩니다. 출발 전 드라이빙레인지·퍼팅그린에서 그린 스피드를 미리 익혀두면 첫 홀 적응이 빠릅니다.
- 3. 36홀 페이스 관리이스트→웨스트(또는 반대)로 같은 클럽 내에서 이어 돌 수 있어 이동이 없습니다. 그늘집에서 수분·간식을 보충하며 후반 체력을 아끼세요.
야드(야디지)·티 선택은 캐디·마샬 안내를 따르세요. 세미프라이빗 운영 특성상 주말·회원 시간대엔 방문객 티타임이 제한될 수 있어, 일정상 평일 라운드가 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즌·코스 정비에 따라 이스트·웨스트 라운드 순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